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우는 벌써 태어난 지 5주가 되었고, 그새 키도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
최근엔 밤새 눈이 말똥말똥한 녀석 덕분에 새벽 내 라디오와 함께하고 있다.
내 온 신경은 날카롭고 몸은 엉망이다. 하지만 젖을 먹고 품에서 잠든 얼굴을 보면 정말 천사가 내려온 것이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날 보며 따라 웃기까지 했다. 여보가 그걸 봤어야 했는데 ㅎ
회사, 집안 일, 육아 모든 것을 버텨내고 있는 당신에게 말할 수 없이 큰 고마움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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