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보 그리고 정우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숲이 가까운 어느 작은 컨테이너에 앉아 작업하다 누웠다 잠들었다 가만히 새소리를 들었다가 벌이도 없이 변변찮은 생을 보냈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 덕에 이나마 사나 싶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보 그리고 정우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숲이 가까운 어느 작은 컨테이너에 앉아 작업하다 누웠다 잠들었다 가만히 새소리를 들었다가 벌이도 없이 변변찮은 생을 보냈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 덕에 이나마 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