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희

과학의 발전과 예술

미술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나 며칠을 보내고서 나는 겨우 연필 한 자루 들고는 꽃그림을 그렸다. 한심하다.

인류에 위협이 될 정도로 급성장한 AI의 발전을 혹자는 사진기의 발명에 빗대기도, 혹자는 뒤샹의 ‘샘’과 같은 작품이 주었던 충격에서 해답을 얻기도 하였다.

과학자들과는 다르게 예술가는 대게 비관적이더라는 데에서 잠시 위안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과는 별개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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