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희

갈피

작업이 한 데로 모이는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다.

푸른 누드와 쪽 작업 / 풍경과 패턴 / 과일 작업과 스케치

모두 좋아하는 작업인데

문제는 캔버스나 광목에 아크릴로의 작업과

옥사에 봉채로의 작업 등

각기 모양새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모든 형태를 한 데로 모을 수는 없을까,

아니면 모두 나의 작업이라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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