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

언니 나는 집근처 골목길에서 혼자 줍줍활동을 했어요. 늦봄이 되면 그 골목길에 산딸기가 열리거든요. 깨끗한 산딸기를 정우에게 주고 싶었어요. 또 제가 종종 운동하는 길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이 나와서 이틀동안 50리터 종량제봉투를 세개나 쓰게 되었어요. 너무 무거웠어요. 그런데 줍다보니 언니 생각이 많이 났지뭐예요. 언니 참 그리고 방에 있던 물건들을 몇개 정리해서 가져왔는데 신랑은 늙어도 제가 자수는 안할 것 같대요. 저도 그래요 ㅋㅋ 그래도 잘 갖고 있을께요. 아 그리고 최근에 현정언니랑 성원님이랑 같이 밥 먹었는데 다들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어요. 걱정말아요.

길가의 쓰레기가 쓰레기 봉투에 담겨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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