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놈 떡하나 더주기

어제부터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길래, 병원으로 가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

몸이 여전히 많이 아프고, 아이는 내게 미운말을 하지만, 휘말리지 않고 건강한 저녁을 차려주며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 말해준다.

그러면 금새 미운 얼굴은 사라지고 예쁘게 말해주니까.

한편, 며칠전 정우를 혼내며 생선살을 발라주던 신랑이 많이 귀엽다. 결국 여느날처럼 정우로 시작해 여보와 나의 싸움으로 번지는 밤이었으나, 나는 나의 신랑 또한 정우처럼 언제까지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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