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녀 lifestyle evenciel 7월 10, 2020 하얗게 샌 가늘고 긴 생머리의 증조할머니. 치렁치렁한 내 머리에 비녀 대신 붓을 꽂고 있으니, 매끈하게 묶어 작은 은비녀로 고정한 증조할머니의 뒷모습이 스쳤다. 영천가면 챙겨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