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일기 두번째

아침부터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오늘은 아가가 채 걷지도 못할 무렵부터 만난 친구가 이사를 간다. 만나면 늘 밝은 기운에 말하는 모습이 얼굴만큼이나 예쁘던 친구다.

아가아가하던 조이는 어느새 등원길에 “추워~ 빨리 들어가~”라고 엄마를 챙길만큼 많이 컸다.

이사를 가서도 늘 예쁜모습 그대로 좋은 인연들 만나길 바래본다.

인연할때의 ‘인’은 서로 인하고 잇닿아 의지한다는 뜻이다. 낯설고 새로운것 투성이일때 만나 우리들 서로 많이 의지가 되었다.

고맙고 또 고마운 만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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