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만큼 큰 로즈마리를 조금 꺽어왔는데 방이 정리되었다. 나는 찬장에서 신랑이 쓰지않는 술병을 꺼내왔다. 우키요에 풍의 일본 여자가 그려진 작은 술병이었다. 꺽어온 로즈마리를 나는 그 작은 술병에 담가두었다. 봄에 뿌리가 내리면 아파트 화단에 심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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