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 아침

여섯시였다.
밤새 비가 내린듯하다.
신랑이 부랴부랴 일어나 책상앞에 앉았다.
장애가 떴다고 했다.
도와줄 것이 없는 나는 다시 누웠다.
잠시 뒤 나를 부르더니 회사를 다녀와야겠다고 했다.
아.
창밖을 보니 밤새 비가 내린듯 하다.
지금도 내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보 조심히 다녀오세요.
다녀와서 아침먹고 투표하러 갑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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