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이제 밤낮을 알게 된 것 같다.
생후 두달만이다.
낮엔 맘마를 먹고도 눈을 뜨고 놀 수 있게 되었고, 밤엔 맘마를 먹으면서도 잘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수유텀이 짧다는 것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이제 세시간정도는 안먹고 놀고 잘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두시간도 버겁다.
아기띠를 최대한 활용해야겠다.
또한 정우는 갈수록 울음소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언제쯤 아빠 엄마라고 옹알이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눈이나 마주치고 많이 웃어줬으면 좋겠다.
이 시크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