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카시트를 득템하였다.
누군가 비닐로 꽁꽁 이쁘게 싸두어 재활용 쓰레기장 앞에 두었단다.
화정이가 발견해서 연락이 왔길래 당장 챙기라고 했다 ㅋㅋ
비닐에 문구는 다음과 같다.
“쓰세요, 0~4세"
간단 명료하고 침착하며 심플하고 깔끔했다.
이사하느라 정신없었을텐데 생각해준 화정이의 마음이,
그냥 지나칠뻔했는데 새삼 버린이의 예쁜 마음을 일깨워준 신신이의 마음이,
결혼 준비로 정신없을 와중에 함께 기뻐해준 지연이의 마음이,
고마웠다.
오래 사용할텐데 깨끗이 빨아 널어두니 기분이 좋다.
생각해준 마음들 잊지 않고 잘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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